창원대 유아교육과 4명 ‘기부, 기브러브’ 운영 수익금 기탁

홍정명 기자 2024. 7. 1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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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전공교과목 '지속가능발전과교육' 수강생인 3학년 송예원, 안세연, 이지민, 정현희 학생이 빈곤퇴치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학도서관 광장에서 '기부, 기브러브'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 50만원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송예원 학생은 "빈곤퇴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빈곤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부스를 찾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50만원이라는 가치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그동안 한 노력을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고, 앞으로도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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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 더 칠드런에 50만원
[창원=뉴시스]국립창원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4명, ‘기부, 기브러브’ 운영 수익금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탁. 왼쪽부터 정현희·이지민 학생, 강재은 강사, 안세연·송예원 학생, 세이브 더 칠드런 정은희 경남아동권리센터장.(사진=창원대 제공)2024.07.10.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창원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전공교과목 ‘지속가능발전과교육’ 수강생인 3학년 송예원, 안세연, 이지민, 정현희 학생이 빈곤퇴치를 위한 기부 프로젝트 일환으로 대학도서관 광장에서 '기부, 기브러브' 부스를 운영하고, 수익금 50만원을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기부금은 세이브 더 칠드런의 위기아동지원사업을 통해 빈곤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 아동들의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 등 지원에 사용된다.

이들 4명은 ‘모든 곳에서 모든 형태의 빈곤종식’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1번 빈곤종식을 주제로 빈곤에 대한 설명과 빈곤인식 조사, 기부 굿즈 판매 등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판매한 기부 굿즈는 지난 5월 공립단설 창원한별유치원과의 협력 과정에서 '빈곤한 친구를 돕는 방법'을 주제로 유아들이 그린 그림을 프로토 타입으로 활용해 제작한 키링, 그립톡, 지비츠 등으로 구성됐다.

부스 운영에 참여한 송예원 학생은 "빈곤퇴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빈곤 아동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면서 "부스를 찾은 많은 사람의 도움으로 50만원이라는 가치 있는 기부를 하게 돼 그동안 한 노력을 보상을 받는 기분이 들었고, 앞으로도 빈곤을 겪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1919년 영국에서 설립된 세이브 더 칠드런은 1920년 스위스에서 세계적인 기구로 확장됐고, 1977년 국제 세이브칠드런연맹이 설립돼 세계 각국의 재해지역 아동들을 위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종, 종교, 정치적 이념을 초월하여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해 활동하는 아동 관련 보호기구 중 최고의 역사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로, 한국 조직은 6·25전쟁 직후인 1953년 출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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