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멘' 기도 후 4만원어치 먹튀한 女교인 셋, 이쑤시개만 챙겨 나갔다[영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 없이 나간 교인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들은 음식이 나오자 기도를 한 뒤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일행은 계산대 쪽으로 향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업주는 "본인들이 먼저 왔는데 왜 늦게 온 손님들의 음식이 먼저 나왔냐며 화를 냈다. 그거 때문에 혹시 먹튀를 한 게 아닐까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계산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식사를 마치고 계산 없이 나간 교인들의 모습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9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식당을 운영하는 A 씨가 지난 일요일 점심시간에 발생한 먹튀 피해를 전했다.
CCTV 영상에 따르면 손님들로 북적이는 사이 여성 3명이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코다리를 주문했다. 이들은 음식이 나오자 기도를 한 뒤 본격적인 식사에 돌입했다.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식사를 마친 일행은 계산대 쪽으로 향했다. 하지만 계산하는 이는 없었다. 일행은 이쑤시개를 집어 들더니 뒤돌아보지 않은 채 밖으로 나갔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업주는 "본인들이 먼저 왔는데 왜 늦게 온 손님들의 음식이 먼저 나왔냐며 화를 냈다. 그거 때문에 혹시 먹튀를 한 게 아닐까 한다"면서 "지금이라도 계산하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이를 본 박지훈 변호사는 "사기가 될 수 있다. 교회 다니면서 기도해서 공짜로 먹느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무엇을 위한 기도였는지가 궁금하다"라고 꼬집었다.
누리꾼들은 "왜 저러고 사나", "아멘에 진심 웃겼다", "교회 가서 회개한다고 하겠지", "너무 자연스럽게 나간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사람이 잘못이지 종교와는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본질을 흐리는 셈이 되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r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아내·두 아들 살해한 가장, 사형 구형하자 "다들 수고 많다" 검사 격려
- 송승헌, 신사역 스벅 건물주…바로 뒤 상가도 매입, 678억 차익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양육비 논란' 송종국, 캐나다 이민 가나…"영주권 취득, 축구 사업 예정"
- '사혼' 박영규, 가슴으로 낳은 18세 딸 첫 공개 "살아가는 의미"
- "비싼 차 타면서 구질구질"…주차비 아끼려 '종이 번호판' 붙인 외제차
- 13세 구독자와 2년 동거 유명 유튜버…아내 폭행·신체 촬영 '입건'
- "불판 닦는 용 아니냐" 비계 오겹살 항의했다고 진상 취급…"사장, 당당하더라"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