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철 ‘강인 옹호 논란’에 입 열었다···“난 그냥 웃음·노래만”
장정윤 기자 2024. 7. 10. 14:10
가수 김희철이 라이브 방송 논란을 언급했다.
9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에는 웹예능 ‘아침먹고 가2’ 18화가 올라왔다. 해당 회차에는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철은 20년째 아이돌로 사는 소감에 대해 “내 직업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다. 이걸 되게 지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MC장성규는 “그걸 지키고 싶으니까 구설수를 안 만들게 되는구나”라고 호응했고, 김희철은 “한 번 삐끗할 뻔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희철은 “난 라이브 방송과 맞지 않는 인물이다. 그때 내가 확실히 느꼈다. 누군갈 가르칠만한 사람도 못되고 나는 그냥 웃음 노래 이런 것만 보여주면 된다”고 전했다. 또 “나는 평생 방송할 거다. 녹방.녹화방송”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2월 김희철은 BJ 겸 유튜버 최군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음주 방송을 진행했다. 이때 김희철은 음주 운전,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강인을 옹호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김희철은 “억울한 게 술집에서 한 남성이 여성을 위협해 강인이 폭행한 거다. 강인이는 진짜 상남자다. 잘못한 건 욕 먹어야 하는 게 맞지만 강인이는 여자가 맞는 거에 있어서는 악착같이 화내고 때린 거다. 성격이 있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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