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김해·거제권 포함 추진

최승균 기자(choi.seunggyun@mk.co.kr) 2024. 7. 10.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와 거제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49.9㎢)은 부산시 강서구(30.2㎢), 창원시 진해구(19.7㎢)에 걸쳐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총 28.65㎢(창원시 6.2㎢, 김해시 14.0㎢, 거제시 8.45㎢)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는 경남권 물류·산업용지 99% 이상을 이미 분양해 물류·산업용지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 첨단융복합산업·복합물류
거제, 관광 휴양…김해, 물류거점
창원 안골동 욕망산 연내 우선 신청

경남도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김해와 거제까지 확대를 추진한다.

현행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49.9㎢)은 부산시 강서구(30.2㎢), 창원시 진해구(19.7㎢)에 걸쳐 있다.

경남도는 이번에 총 28.65㎢(창원시 6.2㎢, 김해시 14.0㎢, 거제시 8.45㎢)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확대는 경남권 물류·산업용지 99% 이상을 이미 분양해 물류·산업용지가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또 진해신항, 가덕도신공항 건설로 항만배후용지가 부족할 가능성이 커 인근 김해시, 거제시 지역으로 확대 필요성이 대두됐다.

도는 창원권 확대 지역은 첨단 융복합 제조업·복합물류, 거제권 확대 지역은 관광·휴양, 김해권 확대 지역은 물류거점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해양수산부와 협의하여 창원시 안골동 욕망산 인근 신항배후단지(약 9만평)를 연내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 신청할 계획이다.

도는 또 정부의 우주항공산업 육성 방침에 맞춰 전남 광양시·여수시·순천시, 경남 하동군에 걸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을 진주시, 사천시, 남해군 등 경남 서부권으로 넓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과 차별화된 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여 경제자유구역이 세계 최고의 물류 비즈니스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도./경남도 제공/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