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서울시, KT 매장 250곳 '기후동행쉼터'로 운영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오른쪽)과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이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출처=KT

KT가 19일부터 서울 시내 KT 매장 250곳을 ‘기후동행쉼터’로 운영합니다.

KT는 9일 서울시와 서울시청에서 ‘기후동행쉼터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KT 기후동행쉼터에서는 시민들이 무더위와 폭우 등을 피해 쉴 수 있고, 무선 인터넷과 충전 시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기후동행쉼터로 지정된 매장은 입구에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15일부터 ‘서울안전누리’ 사이트의 재난안전시설 페이지에서 해당 매장 위치와 운영 시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일상 곳곳에 자리한 기후동행쉼터 등 다양한 공간들이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한 쉼터로서 기능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현석 KT 커스터머부문장은 “KT 매장은 버스정류장과 시내 중심 상가 등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더위를 피하기 좋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예린 기자 [jeong.yel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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