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로 지역문제 해결” 공감e사업, 6년간 60개 지자체 문제 해결

박두호 2024. 7. 1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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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진행하는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프트웨어(SW) 기술로 6년간 60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공감e가득은 주민이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SW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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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행정안전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진행하는 '주민참여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사업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소프트웨어(SW) 기술로 6년간 60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지원했다.

공감e가득은 주민이 지역문제 발굴부터 해결에 직접 참여하고, SW기업과 지자체가 협력해 디지털 기술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7대 대도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시는 지난해 '고령자 인지장애 및 근력감소 예방을 위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인지기능 강화 콘텐츠 제공, 근력감소 데이터 측정, 관련 통합 앱 개발 등으로 치매 사전 판명, 근력감소증 예방 등을 지원했다.

대구시는 SW기업과 돌봄·키움 플랫폼을 개발해 시민들의 양육 문제를 도왔다. 유형별 돌봄 서비스를 찾고, 온라인으로 휴일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대중교통 효율 개선사업(양평군), 유기견 실시간 포획탐지(시흥시), 불법쓰레기 민원처리 시스템(청주시), 워케이션 플랫폼(부여군), 자율방범대 지원 앱(전라북도), 전기안전 원격점검(정읍시), 적수문제 해결 솔루션(영암군), 원데이클스 매칭 앱(하동군) 등이 지난해 지원사업으로 성과를 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는 “지자체의 공모 제안 제출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며 “공모 사업 이후에도 앱, 플랫폼 운영이 이어져 지자체 시민들의 반응이 좋고, 소외된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SW 기업에게도 사업 기회가 열려 선순환 구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도 10개 사업 과제를 선정해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돌봄, 전력사용 조회, 공중화장실 디지털화 등이 추진된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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