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드론 1500대 군집 비행 펼친다

안산시, 8월16~18일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1500여 대의 드론이 경기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에서 군집 비행한다.

안산시는 내달 16일~18일 사흘간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일원에서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은 ▲드론 비행 적합성 ▲관광객 접근성 ▲지역 문화예술 연계 협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기도 공모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경기바다 드론 페스티벌에서 ▲1500대 드론 군집 비행과 라이트 쇼 ▲드론 비행체험 ▲드론 스포츠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해의 노을을 배경으로 문화사계, 선셋 콘서트 등 문화예술공연과 버스킹 등이 펼쳐져 방아머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름철 개최되는 이번 페스티벌이 수도권 대표 휴양지인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홍보와 상권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부도 내 체험형 관광 콘텐츠를 강화함으로써 안산의 관광 활력을 높여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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