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토론회…"정원 줄인 대학에 등록금 증액 허용"
서진석 기자 2024. 7. 10. 14:04
[EBS 뉴스12]
학령인구 감소로 모집난을 겪고 있는 대학이 정원을 줄일 경우, 등록금 인상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중구에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차 토론회에서 이 같은 지적이 나왔습니다.
발제자로 참여한 김무환 포항공대 명예교수는, 정부가 재정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에서도 대학에 대한 직·간접적 지원을 늘리는 한편, 대학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창원 경인교육대학교 총장은 학령인구 특성과 사회 변화를 고려해 9월 학기제 도입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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