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 시민 의견 듣는다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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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안) 설명이 이뤄진 뒤 참석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앞서 공사는 다양한 계층이 설명회에 참여하도록 안산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설명회 일정을 알리는 한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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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예상 조감도./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11일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시민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계획(안) 설명이 이뤄진 뒤 참석 시민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공식 유튜브 채널 '안산도시공사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앞서 공사는 다양한 계층이 설명회에 참여하도록 안산시민을 비롯해 각계각층에 설명회 일정을 알리는 한편,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14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 누리집에는 시민 누구나 사업계획을 파악할 수 있도록 사업내용을 알기 쉽게 정리해 게재하는 등 사업추진 관련 시민공감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단원구 초지동 666-2 일원 18만3927㎡ 부지에 명품 주거단지와 대형 쇼핑몰, 업무·숙박복합시설, 문화·체육시설, 학교 등을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안산도시공사는 안산시의회로부터 사업 출자를 위한 동의를 받으면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거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해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공사가 사업에 공동 참여함으로써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게 된다.

초지역은 현재 4호선(안산선)과 서해선, 수인분당선이 운행 중이며, KTX·신안산선이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통팔달 교통망'과 연계한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안산 미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시민 여러분 소중한 의견은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때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시민께서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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