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푸틴 포옹에도…美 "인도는 동반자" 日 "협력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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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약 9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힌 데 대해, 미국은 인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9일(현지시각) 백악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발언록에 따르면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디 총리가 방러해 푸틴 대통령과 포옹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노력한 데 대해 "인도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함해 우리와 완전하고 솔직한 대화를 하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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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약 9년 만에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힌 데 대해, 미국은 인도와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조했다. 일본도 인도와 협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
9일(현지시각) 백악관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발언록에 따르면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모디 총리가 방러해 푸틴 대통령과 포옹하며 양국 관계 강화를 노력한 데 대해 "인도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포함해 우리와 완전하고 솔직한 대화를 하고 있는 전략적 동반자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전에도 관련 문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면서 "우리는 인도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우크라이나의 지속적이고 정의로운 평화 실현을 위한 노력을 지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동맹국들이 이를 깨닫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인도는 러시아와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잔인하고 정당한 이유없는 전쟁을 끝내도록 촉구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이는 푸틴 대통령이 끝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러시아와 인도를 주시하겠다면서도 인도와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10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오전 기자회견에서 "회담 결과를 포함해 앞으로 러시아·인도 관계 추이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본·미국·호주·인도 (쿼드) 틀을 포함해 앞으로도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일본은 인도, 호주와 함께 안보협의체 쿼드를 구성해 대중 등 협력을 강화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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