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 고립…1시간40분 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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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강한 비로 대구 수성구 금호강 일대가 범람해 인근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고모동의 한 파크골프장 직원 A(60대)씨 등 3명이 금호강 범람으로 인해 건물 안에 갇혔다.
수성구는 이날 오전 11시5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수성구 고모동 주변 다수가 고립돼 인근 주민은 접근을 삼가하고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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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밤사이 내린 강한 비로 대구 수성구 금호강 일대가 범람해 인근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고모동의 한 파크골프장 직원 A(60대)씨 등 3명이 금호강 범람으로 인해 건물 안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우선 컨테이너 내부에 갇혔던 직원 2명을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지붕에 고립된 나머지 1명은 헬기를 통해 구출했다.
구조는 1시간40여 분이 소요됐다.
사고로 컨테이너 내부에 갇혔던 직원 중 1명이 구조 과정에서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조 대상자는 없다.
수성구는 이날 오전 11시5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수성구 고모동 주변 다수가 고립돼 인근 주민은 접근을 삼가하고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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