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 고립…1시간40분 만에 구조

정재익 기자 2024. 7. 10. 14: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내린 강한 비로 대구 수성구 금호강 일대가 범람해 인근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고모동의 한 파크골프장 직원 A(60대)씨 등 3명이 금호강 범람으로 인해 건물 안에 갇혔다.

수성구는 이날 오전 11시5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수성구 고모동 주변 다수가 고립돼 인근 주민은 접근을 삼가하고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뉴시스] 10일 오전 10시55분께 대구 수성구 고모동의 한 파크골프장이 금호강 범람으로 인해 고립됐다. (사진=대구수성소방서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밤사이 내린 강한 비로 대구 수성구 금호강 일대가 범람해 인근 파크골프장 근무자 3명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대구수성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5분께 수성구 고모동의 한 파크골프장 직원 A(60대)씨 등 3명이 금호강 범람으로 인해 건물 안에 갇혔다.

소방당국은 우선 컨테이너 내부에 갇혔던 직원 2명을 로프를 이용해 구조했다. 지붕에 고립된 나머지 1명은 헬기를 통해 구출했다.

구조는 1시간40여 분이 소요됐다.

사고로 컨테이너 내부에 갇혔던 직원 중 1명이 구조 과정에서 손목에 타박상을 입었다. 병원으로 이송된 구조 대상자는 없다.

수성구는 이날 오전 11시59분께 재난문자를 통해 "수성구 고모동 주변 다수가 고립돼 인근 주민은 접근을 삼가하고 차량을 우회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jik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