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디즈, 한국e스포츠협회와 3년간 파트너십 협약 체결

국내 1위 사무용 가구 회사 퍼시스그룹의 의자 브랜드 시디즈가 한국e스포츠협회(KeSPA)와 파트너십 확장 협약을 맺고 e스포츠 활성화 사업에 협력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디즈는 앞으로 3년간 협회에서 진행하는 모든 e스포츠 사업 의자 분야 독점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시디즈는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게이머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를 개발하고 지원했다. 시디즈는 오는 2026년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도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에게 GC PRO를 지원한다. 2024 케스파컵 정식 종목으로 새롭게 뽑힌 FC 모바일 대회도 후원한다.

시디즈의 프리미엄 게이밍 의자 ‘GC PRO’. /시디즈 제공

시디즈 브랜드 담당자는 “게임은 오랜 시간 앉아서 하는 육체적, 정신적 활동인 만큼 시디즈는 프로 선수 뿐 아니라 게이머들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e스포츠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디즈는 한국e스포츠협회 공식 파트너사로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 육성, 과학화 훈련 고도화, 전문 인력 교육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3 e스포츠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국내 e스포츠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44.5% 늘어난 1514억원을 기록했다.

시디즈는 올해 하반기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4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와 2024 e스포츠 동호인 대회, 2024 e스포츠 대학리그에 스폰서로 참가한다.

시디즈는 각 대회 결선에 GC PRO를 배치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이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대회 우승자에게는 GC PRO를 지급하고 후원을 지속한다고 시디즈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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