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축협, 전북 첫 염소 경매시장 개장…둘째·넷째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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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축협은 도내 처음으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축협은 '개의 식용목적 사육, 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표됨에 따라 염소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매시장에서 염소도 거래할 수 있게 축종을 추가했다.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염소의 안정적인 시장가격 및 시장질서 확립으로 농가 수취가격 상승과 건강 보양식 이미지의 염소 거래 활성화로 염소 소비시장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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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남원축협은 도내 처음으로 염소 경매시장을 개장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원축협은 '개의 식용목적 사육, 도살 및 유통 종식에 관한 특별법'이 공표됨에 따라 염소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염소 사육 농가의 소득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경매시장에서 염소도 거래할 수 있게 축종을 추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에 염소 경매가 이뤄진다.
염소를 출하하는 농가는 사전 예약 및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오전 7~ 9시 경매시장에 도착 계류하고 이후 체중 측정, 예정가 판정을 통해 오전 10시에 전자경매를 시작한다.
이번 경매장 개장으로 염소의 안정적인 시장가격 및 시장질서 확립으로 농가 수취가격 상승과 건강 보양식 이미지의 염소 거래 활성화로 염소 소비시장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석 조합장은 "그동안 상인이 주도하는 문전 거래에 따른 가격결정 등으로 염소 농가들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실정이었는데 경매시장 개장으로 농가들의 불합리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염소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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