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의 7년차’ (여자)아이들, 활동 의지 드러내 “끝까지 해볼 것”[종합]
(여자)아이들 미연과 소연이 그룹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9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여자)아이들 술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와 함께 출연한 이시언은 “심장 떨린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곧 아이들 미연과 소연이 등장하고, 이시언은 “저 진짜 팬이다. 노래를 좋아한다”며 “(소연이) 진짜 천재신 것 같다. 여자 GD”라고 추켜세웠다. 이에 소연은 “아니다. 그런 말 하시면 안 된다. 제 입으로 절대 그런 말 안 한다”며 손사래를 쳤다.
어느덧 데뷔 7년차인 아이들은 향후 활동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시언은 미연에게 “유튜브 드라마가 있었다. 웹드라마 ‘딜리버리’다”라며 그의 연기 활동을 언급했다. 이에 기안84가 “미연 님은 연기 쪽으로 생각 하실 것 같다”고 하자, 소연은 “아니다. 우리 같이 다 팀 할 거다. (미연)언니가 연기해도 좋고 저희는 그래도 팀을 항상 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연도 “저 메인 보컬이다. 그래도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며 활동 의지를 드러냈다.
소연은 “전 일단 곡을 쓰니까 나중에는 프로듀싱도 하고 싶다. (후배들에게 자리를) 안 비켜줄 수 있다면 끝까지 해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종 꿈은 엄마다. 원래 28살에 (결혼을) 하고 싶었는데 시간이 너무 빨리 가더라”라고 말했다.
소연은 ‘톰보이’ ‘누드’ ‘퀸카’등 수많은 히트곡 작곡에 참여했다. 히트곡 작곡 과정에 대해 소연은 “솔직히 직장인 같은 거다. 앉아있으면 해야하니까 하는 거다. 써지는 순간만 슬럼프가 아니고 하루종일 슬럼프다. 쓰고 쓰고 쓰다보면 좋은 거 하나 나오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들은 지난 8일 미니 7집 ‘클락션’으로 컴백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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