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여성 철인, 쾌거' 트라이애슬론 아시안컵, '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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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 여자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일 대한철인3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안컵'에 출전한 김규리(부산시 체육회)가 엘리트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총 소요 시간 2시간 3분 18초로 완주한 김규리는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의 카키모바 알리나(2시간 4분 2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리의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첫 아시안컵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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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트라이애슬론 여자 선수들이 아시안컵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
10일 대한철인3종협회에 따르면 지난 6일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안컵'에 출전한 김규리(부산시 체육회)가 엘리트 여자부 1위를 차지했다. 또 이 경기에 함께 출전한 박경민(천안시청)은 3위에 입상하면서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김규리는 1.5km 수영에서 20분 6초를 기록한 후 '바꿈터'에서 자전거로 전환하는 데 28초를 소요했다. 이어 40km 자전거는 1시간 4분 54초로 경기를 마쳤으며 '바꿈터'에서 10km 달리기로 전환하는데 30초를 사용했다.
마지막 10km 달리기에서 37분 21초로 경기를 마쳤다. 총 소요 시간 2시간 3분 18초로 완주한 김규리는 2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의 카키모바 알리나(2시간 4분 2초)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규리의 이번 우승은 개인 통산 첫 아시안컵 1위다. 그는 2주전 일본에서 열린 '가마고리 아시안컵'에서 자전거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음에도 이날 기대 이상의 기량을 발휘,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다.
김규리는 "좋은 경기력을 위해 힘써 주신 감독님들과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힘을 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수영 1.5km, 자전거 40km, 달리기 10km로 구성되는 등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다. 엘리트 남자부 경기의 경우 이지홍(천안시청)이 1시간 53분 7초의 기록으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16위를 기록했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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