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금쪽이 운명은? 유벤투스 영입 추진! 산초도 유일하게 원하는 팀 '이적료는 708억 책정'

반진혁 기자 2024. 7. 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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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와 제이든 산초가 통했다.

이어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8억)를 책정했다. 유벤투스가 이를 충족하려면 기존 선수 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초 역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산초는 프리미어리그(EPL)과 튀르키예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거절한 후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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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윙포워드 제이든 산초. 사진┃뉴시스/AP
유벤투스와 제이든 산초가 통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STN뉴스] 반진혁 기자 = 유벤투스와 제이든 산초가 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유벤투스는 계속해서 산초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산초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08억)를 책정했다. 유벤투스가 이를 충족하려면 기존 선수 처분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산초 역시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 이적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산초는 프리미어리그(EPL)과 튀르키예 클럽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거절한 후 유벤투스 이적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 시절 엄청난 활약을 선보이면서 세계 무대에 눈도장을 찍었다. 이에 매료된 맨유는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낸 후 영입을 확정했다.

하지만, 산초는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적료 1,200억에 맞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었다.

설상가상으로 금쪽이 이미지가 박혔다. 출전 시간에 불만을 품고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설전을 벌였고 항명까지 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화가 났고 맨유의 단장과 대표까지 나서 관계 회복에 주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1군 명단 제외라는 철퇴를 가했고 훈련장 이용과 식사까지 따로 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와 제이든 산초가 통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맨유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산초의 도르트문트 임대 이적을 허락했다.

도르트문트 임대를 떠난 산초는 14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다. 친정팀이라는 익숙한 환경에서 나쁘지 않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10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산초와 도르트문트의 관계는 이제 끝났다. 임대 기간이 만료되면서 원소속팀 맨유로 복귀해야 하는 상황이다.

산초는 자신의 SNS를 통해 "미친 6개월이었다. 우리는 함께 이기고 패배했다. 이 순간들이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며 도르트문트 임대 생활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산초는 맨유로 돌아가 거취를 논의하는 중인데, 바르셀로나, 도르트문트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유벤투스가 끼어들었고 산초와 이해관계도 맞춰 관심이 쏠린다.

유벤투스와 제이든 산초가 통했다.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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