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우에…대전서 54년된 교량 침하

김소라 2024. 7. 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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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 충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111.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전에서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교량이 침하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중구 유천동과 서고 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의 교량 일부에 침하현상이 발생했다.

왕복 8차선인 유등교는 대전 중부와 서남부권을 잇는 교량으로, 하루 통행량이 수천 대에 달한다.

시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양 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 및 보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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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새벽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중구 유천동 유등교가 침하하고 있어 대전시와 경찰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0시부터 5시까지 대전에는 86.5㎜의 비가 내렸다. 2024.7.10 연합뉴스

대전과 충남 지역에 시간당 최대 111.5㎜의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대전에서 준공된 지 50년이 넘은 교량이 침하됐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사이 쏟아진 폭우로 중구 유천동과 서고 도마동을 연결하는 유등교의 교량 일부에 침하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가 가라앉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다.

10일 새벽 대전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전 중구 유천동 유등교가 침하하고 있어 대전시와 경찰이 접근을 통제하고 있다. 이날 0시부터 5시까지 대전에는 86.5㎜의 비가 내렸다. 2024.7.10 연합뉴스

왕복 8차선인 유등교는 대전 중부와 서남부권을 잇는 교량으로, 하루 통행량이 수천 대에 달한다. 1970년 12월 준공됐다.

시는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양 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 보수 및 보강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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