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韓 주식 8개월째 `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8개월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24억5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감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 시장에서 8개월 연속 매수세를 보였다. 지난달 국내 증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24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이 24억5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 이후 8개월째 기조가 유지됐다. 그러나 순유입 규모는 5월(41억 1000만 달러)보다는 감소했다.
6월 증권투자자금 가운데 주식 자금이 20억9000만달러, 채권자금이 3억7000만달러 각각 순유입됐다. 전월(13억4000만달러)보다 순유입 규모가 늘었다.
한은 관계자는 "글로벌 반도체 업황 기대로 주식자금 순유입이 이어졌다"며 "채권은 외국인의 중장기채권 투자 지속에도 국고채 만기 상환 등으로 순유입 규모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국채(외국환평형기금채 5년물 기준)의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지난달 월평균 36bp(1bp=0.0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1bp 오른 수준이다.
6월 중 원·달러 환율의 평균 변동 폭과 변동률(전일 대비)은 각각 3.5원, 0.26%로 전월(6.1원·0.45%)보다 변동성이 축소됐다. 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귀막고 울먹인 `서울대 N번방` 주범…법정서 "심신미약" 주장
- "결혼 안 한게 가장 큰 성과, 수입 5배 늘어"…외신이 주목한 `비혼 유튜버`
- 머스크, 태극기에 테슬라 로고 합성…"한국인은 똑똑한 사람들"
- 22년 전 페루 최고봉서 실종된 미국 등반가, 미라로 발견
- `팔로워 700만` 가장 섹시한 운동선수…올림픽팀 공식 선발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