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수해 발생 없도록 선제적 대응체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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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중부지방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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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중부지방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와 관련해선 "폭염에도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민들을 위한 세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제주에서만 온열질환자가 20명을 넘고 있다"며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수 제공, 휴게공간 마련 등 안전보건의무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워터밤 제주’ 행사에 최대 1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위축된 제주 관광이 다시 기지개를 켜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관광서비스 업소를 방문해 서비스 관리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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