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근 제주시장 "수해 발생 없도록 선제적 대응체계 유지"

우장호 기자 2024. 7. 10. 13: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중부지방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오전 7월 둘째 주 간부회의 주재
[제주=뉴시스] 김완근 제주시장이 10일 오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7월 둘째 주 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주시청 제공) 2024.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0일 중부지방에서 호우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이번 주말 전후로 제주지역에도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에 대비해 시 차원의 선제적 대응체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집무실에서 열린 7월 둘째 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저류지와 배수로 등 수해가 발생할 수 있는 배수시설과 수방장비를 점검하고, 급경사지와 저지대 등 침수 취약지역을 통제해 시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지휘체계, 자원 투입계획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 같은 뜻을 강조했다.

최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와 관련해선 "폭염에도 야외에서 근로하는 시민들을 위한 세밀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 시장은 "제주에서만 온열질환자가 20명을 넘고 있다"며 "근로자들을 위한 음료수 제공, 휴게공간 마련 등 안전보건의무가 충실히 이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24 워터밤 제주’ 행사에 최대 1만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 관련, 안전관리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김 시장은 "위축된 제주 관광이 다시 기지개를 켜 질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관광서비스 업소를 방문해 서비스 관리체계를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