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공유서비스 '휠체어 대여' 26개 시군 959개 확대 제공

경기=이민호 기자 2024. 7. 10.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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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휠체어 대여 정보는 경기공유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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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휠체어 대여 서비스 포스터./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통합예약시스템 경기공유서비스를 통해 도내 '휠체어 대여 서비스'를 기존 9개 시군 108개에서 26개 시군 959개로 확대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공유서비스는 올해 상반기에만 방문자가 70만명에 이른다. 도내 체육시설, 회의실, 생활 공구, 공공 텃밭, 무료 법률 상담, 소방안전교육 등 3000여개 공공자원을 편리하게 검색·예약할 수 있다.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사고 이후 회복하는 동안 일시적으로 필요한 경우와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의 이동 보조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휠체어 대여 정보는 경기공유서비스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시군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등 159개 기관 959개 휠체어에 대한 정보가 등록돼 있어 지역에서 가까운 대여 장소, 연락처, 대여 기간, 신청 방법(전화, 온라인, 방문)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김해련 도 자산관리과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머니를 위해 보건소에서 휠체어를 빌려 여행을 다녀온 사례와 다리를 다쳤는데 휠체어를 어디서 빌려야 할지 모르는 분들의 사례를 접했다"면서 "휠체어 대여 정보를 31개 시군 전체로 확대해 도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이동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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