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고려대 의대 유전체 분석 클라우드 전환 추진

윤소진 2024. 7.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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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고대의대)과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동화 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대의대에서 유전체 분석 연구를 위해 사용 중인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완료 후 이를 계기로 고대의대의 다양한 연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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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 분석 자동화 시스템 ‘GATK’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고대의대)과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기반 분석 자동화 시스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오른쪽 세번째부터)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와 편성범 고려대학교 학장이 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번 협약은 고대의대에서 유전체 분석 연구를 위해 사용 중인 ‘GATK(유전체 분석 툴킷, Genome Analysis Tool Kit)’를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 완료 후 이를 계기로 고대의대의 다양한 연구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Genome) 데이터는 방대한 양에 더해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다양한 연구 계산을 필요로 한다.

GATK는 이런 복잡한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분석 자동화 시스템이다. 분산 및 병렬 연산을 지원해 오픈소스로써 널리 사용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GATK가 충분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분산・병렬 연산에 적합한 Hadoop Eco 서비스 기반으로 최적의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서비스(솔루션) 구축 지원 △카카오클라우드 활용 및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고대의대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시장 협력 △유전체 분석 시장의 연구・분석 서비스(솔루션) 발굴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전환 등을 추진한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의료・바이오산업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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