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 "남태현 리벤지포르노·폭력, 증거 有…날 거짓말쟁이 만들어"[전문]

유은비 기자 2024. 7. 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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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가 "데이트 폭력이 없었다"라는 남태현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10일 서민재는 개인 SNS에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라며 글을 올렸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6월 데이트 폭력, 리벤지 포르노 피해를 고백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에 남태현은 10일 SNS를 통해 "데이트 폭력은 맹세코 없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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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현(왼쪽), 서민재. ⓒ곽혜미 기자, 서민재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서민재가 "데이트 폭력이 없었다"라는 남태현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

10일 서민재는 개인 SNS에 "조금 전 기사를 통해 남태현의 입장문을 확인했다"라며 글을 올렸다.

서민재는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내가 작성한 글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나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다"라며 "하지만 나는 남태현이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 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이라며 "그간 나에게 해왔던 남태현의 행적을 생각하면 나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다"라고 꼬집었다.

한편, 남태현과 서민재(개명 후 서은우)는 서민재는 올해 1월 1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남태현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서민재는 지난 6월 데이트 폭력, 리벤지 포르노 피해를 고백하는 글을 올렸으며 이에 남태현은 10일 SNS를 통해 "데이트 폭력은 맹세코 없었다"라며 해당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다음은 서민재 SNS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서민재입니다.

또다시 인스타그램으로 글을 써 분란을 일으킨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

조금 전 기사를 통해 전에 남태현 씨의 입장문을 확인하였습니다. 유감스럽게도 상대방은 제가 브런치에 작성한 글 중 '내가 겪었던 데이트 폭력'이라는 제목의 글들을 일방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저를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남태현씨가 리벤지포르노 협박을 하며 보냈던 문자와 영상캡처본, 폭행했을 당시 목격자와 병원 진단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상처를 입힌 상대에게 '분노를 없애고 편안해지라'라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또한 저에게 해왔던 남태현 씨의 행적을 생각하면 저의 행복을 빈다는 말에 진심이라고는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분란을 일으킨 점 사과드리며 저 역시 제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서는 자책하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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