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갑자기 불어난 물"…대구서 배수로에 낀 6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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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가 도랑 배수구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대구 북구 조야동 주택 인근 배수구에 "물에 잠긴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서는 배수구에 끼어 있던 남성 A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비 피해는 인명구조 5건, 배수 지원 34건, 안전 조치 92건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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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가 도랑 배수구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8시쯤 대구 북구 조야동 주택 인근 배수구에 "물에 잠긴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는 대원 22명과 펌프차 등 장비 5대가 투입됐다.
현장에서는 배수구에 끼어 있던 남성 A씨(66)가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A씨의 부인 B씨로 알려졌다. B씨는 "배수로에 부유물이 껴 남편이 치우러 갔다가 쓰레기 등을 수습한 후 갑자기 불어난 물에 배수로에 끼였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우로 배수로 급류에 휩쓸리면서 사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8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비 피해는 인명구조 5건, 배수 지원 34건, 안전 조치 92건으로 확인됐다. 이날 대구 북구 지역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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