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9억 원 이상' 서울 아파트 매매 급증…다시 똘똘한 한 채?

손승욱 기자 2024. 7. 10. 1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의 9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1만 8천830건 가운데 9억 원 이상 거래가 9천870건으로 집계됐다고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밝혔습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9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집계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서울의 9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에서 5월 서울 아파트 매매 1만 8천830건 가운데 9억 원 이상 거래가 9천870건으로 집계됐다고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밝혔습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9억 원 이상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자치구는 송파구로 집계됐습니다.

이어 강남구, 성동구, 서초구, 마포구 순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매수세가 늘어난 건, 부동산 양극화가 심화함에 따라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전셋값과 분양가가 계속 오르면서 아파트 가격을 밀어 올리고 있고, 특히 종합부동산세 규제 완화 움직임까지 겹치면서 서울에서도 인기 있는 지역의 아파트로만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겁니다.

(취재 : 손승욱 / 영상편집 : 원형희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손승욱 기자 ssw@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