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 충청권 4명 사망·대구 1명 실종… 위기경보 '경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비가 쏟아져 현재까지 4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호우로 인해 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대구 북구에서도 60대 1명이 이날 오전 8시4분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원인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7시43분쯤 충북 영동 농막에 홀로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호우로 인해 총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지난 8일 충북 옥천군 옥천읍 소재 주택 뒤편에서 산 비탈면이 무너져내려 50대 남성 1명이 숨졌다. 또 10일 오전 3시쯤 충남 논산시 내동의 한 오피스텔에서는 승강기가 침수되는 사고로 남성 1명이 사망했다. 같은날 오전 3시57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의 한 야산에서 유실된 토사가 주택을 덮쳐 집에 있던 70대 남성이 숨졌다.
대구 북구에서도 60대 1명이 이날 오전 8시4분쯤 숨진 채 발견돼 당국이 원인 조사 중이다.
또 이날 오전 7시43분쯤 충북 영동 농막에 홀로 거주하던 70대 남성 1명이 실종돼 소방 당국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는 주택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에서도 발생했다. 지금까지 세종·충북·충남·경북에서 시설 피해 146건이 접수됐다.
충남과 경북에서 주택 6건이 반파됐고 경북과 충북에서는 주택 74건, 차량 6건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농작물(969.2ha)과 농경지(44.9ha) 침수·매몰 피해는 1014.1ha로 늘었다.
세종·충북·충남·경북에서 도로사면 유실 13건, 하천제방 유실 34건, 도로 침수 80건, 산사태·토사 유출 15건 등 피해도 발생했다. 교량 1건이 침하됐고 충북에서 103건의 수목 전도 사고도 일어났다.
폭우로 전국 6개 시도 41개 시군구 소재 2585세대(3568명)가 일시 대피했다. 이 중 1151세대, 1668명이 집에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986세대(1417명)에게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종교시설 등 임시 주거시설을 제공한 상태다.
행안부는 이날 오전 2시30분부터 중대본 1단계에서 2단계로 격상하고 호위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중대본은 관계부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호우 대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이혼 원치 않아해"… 조윤희, ○○ 때문이었다? - 머니S
- "밥 먹고 차 빼줄게요"… 무개념 주차에 '참교육' 시전한 차주 - 머니S
- 정유민, 8월의 신부된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 머니S
- 이준석, 한동훈-김건희 여사 논란에… "尹, 어물전에 오물 뿌려" - 머니S
- [STOCK] 외국인이 몰려온다.… 롯데관광개발, 모처럼 웃나? - 머니S
- [STOCK] '팀코리아' 두산에너빌리티·대우건설 등 '껑충'… "체코 원전 기대감" - 머니S
- '대어' 시프트업, 11일 코스피 입성… "IP 밸류 강화할 것" - 머니S
- [S리포트]유럽으로 간 삼성전자… 애플 잡을 비기는 - 머니S
- '물폭탄' 충남서 2명 사망… 대전 용촌동 일대 '침수' - 머니S
- "가진 거 없으면 배달이나 해"… 유승준, 악플러 됐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