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지하차도 침수되면 이렇게 대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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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집중호우로 홍수나 침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지하차도, 언더패스는 지대가 낮아 폭우가 쏟아지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탈출이 매우 어렵다"며 "지하차도 침수때 행동요령 숙지로 침수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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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소방서가 집중호우로 홍수나 침수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차도 침수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나섰다.
10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하차도나 언더패스는 배수처리 용량 설계를 뛰어넘는 집중호우나 홍수로 인한 하천 범람이 발생하면 물이 순식간에 차오르면서 탈출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침수가 시작된 지하차도는 반드시 진입을 금지하고, 타이어가 3분의 2 이상 잠기거나 앞차의 배기구까지 물이 차올랐다면 즉시 운행을 멈추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만약, 차량이 침수됐다면 급류가 밀려오는 반대쪽 문을 열고 탈출하거나 단단한 물체(안전띠, 좌석 목받침 하단 철재봉 등), 비상용 망치를 이용해 창문 모서리를 깨고 차량 지붕 위 또는 물보다 높은 곳으로 대피 후 119에 신고해야 한다.
김상곤 소방서장은 “지하차도, 언더패스는 지대가 낮아 폭우가 쏟아지면 순식간에 물이 차올라 탈출이 매우 어렵다”며 “지하차도 침수때 행동요령 숙지로 침수사고를 예방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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