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 초대 대회 성황리에 폐막

황민국 기자 2024. 7. 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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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개최된 대구 2024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이 지난 9일 막을 내렸다.

대구 계명대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이번 세계대학태권도페스티벌은 56개국에서 737명의 선수 및 코치진들이 참가해 태권도를 매개로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를 나눴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랭킹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G1 등급의 대회로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22개국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가하기도 했다.

대회 첫 날부터 3일간 겨루기 16경기와 품새 7경기를 진행됐고, 나머지 이틀은 일반인 및 동호인 등 마스터즈 대회로 진행됐다.

겨루기에선 일본이 4개의 금메달로 멕시코와 필리핀, 브라질(이상 금메달 3개), 한국(2개) 등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고, 품새는 한국이 6개의 금메달로 최강의 실력을 재확인했다.

이번 대회 개최지인 대구시와 계명대는 2024년 초대 대회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년간 대회를 개최해 또 다른 태권도 중심지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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