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같은 당 대표 출사표…尹·국힘 언급 안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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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7월 10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윤주진 전 자유한국당 상근부대변인, 조현삼 변호사, 최진녕 변호사
[황순욱 앵커]
이재명 전 대표가 조금 전 11시 연임 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연임 출사표에서 특히 민생과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는 오늘 출마 선언을 하면서 교육과 외교, 안보, 노동을 포함해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주 4.5일제를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내용을 보면 당 대표 출마 선언이라기보다는 대선 출마에 가까운 굉장히 포괄적이고 정책적인 내용들이 포함이 됐다. 이렇게 느껴집니다. 일단 대표직 연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기는 했지만 워낙 지지가 강하기 때문에 중도 층의 마음까지 끌어들이려는 그런 전략이 아닌가, 이런 분석도 있던데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성치훈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일단 지금 민주당이 국회의 제1당으로서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앞으로 입법부가 어떤 정책들을 주도적으로 통과시켜 나갈지를 국민께 보여드리는 그런 경쟁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워낙 많은 내용들이 담긴 것이기 때문에 대선 출마 선언을 보는 것 같았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것 같고요. 또 비교우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무언가 정책적 논의, 사실 이재명 대표가 말한 키워드들이 사실 국민의힘 집권 여당에서도 활발하게 논의가 되어야 하고 그런 다음에 집권 여당과 입법부의 1당이 그것과 비교하면서 어떤 것을 더 좋게 국민께 보여드릴지를 논의하는 것이 정치 아닙니까.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무언가 지금 친윤, 반윤, 친한, 반한 이쪽으로만 흘러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적인 이야기만 하신 것은 잘하신 것이라고 보고요. 무언가 중도 층에 대한 어필은 또 다른 후보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분들이 그런 역할들을 해주시면서 조화를 이루는 그런 전당 대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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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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