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무안타’ 샌디에이고, 시애틀에 3-8 패배..3연패 늪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3연패에 빠졌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7월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3-8 완패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 빠졌다. 김하성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0.227이 됐다.

샌디에이고는 루키 애덤 메이저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루이스 아라에즈(1B)-주릭슨 프로파(LF)-제이크 크로넨워스(2B)-매니 마차도(3B)-도노반 솔라노(DH)-잭슨 메릴(CF)-김하성(SS)-데이빗 페랄타(RF)-카일 히가시오카(C)의 라인업을 가동했다.

시애틀은 우완 로건 길버트가 선발등판했다. J.P. 크로포드(SS)-미치 가버(DH)-루크 레일리(LF)-훌리오 로드리게스(CF)-칼 랄레이(C)-도미닉 캔존(RF)-호르헤 폴랑코(2B)-J.P. 프랜스(1B)-조시 로하스(3B)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시애틀은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선두타자 크로포드의 볼넷, 가버의 사구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로드리게스가 선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2회초에는 선두타자 폴랑코의 안타, 후속타자 프랜스의 2루타로 1점을 더했다.

득점은 계속됐다. 시애틀은 3회초 1사 후 로드리게스의 안타, 랄레이의 2점포로 2점을 더 달아났다. 5회초에는 로드리게스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7회초에는 1사 후 로드리게스의 2루타, 랄레이의 2점 홈런으로 2점을 추가했다.

샌디에이고는 7회말 크로넨워스가 솔로 홈런을 기록해 1점을 만회했다. 그리고 8회말 2사 후 페랄타의 안타, 히가시오카의 2점포로 2점을 더 추격했다.

시애틀은 9회초 2사 후 랄레이의 2루타, 빅터 로블레스의 1타점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쐐기를 박았다.

시애틀 선발 길버트는 7.2이닝 3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타일러 소세도가 0.1이닝 무실점, 그레고리 산토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메이저는 4.2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스티븐 코렉이 1.1이닝 무실점, 마쓰이 유키가 1이닝 2실점, 오스틴 데이비스가 1이닝 무실점, 완디 페랄타가 0.2이닝 1실점, 에넬 데 로스 산토스가 0.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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