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식] 농협은행, 교육청에 월간 '어린이동산' 기증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가 도내 어린이들의 독서 환경 조성을 위한 월간 '어린이동산'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2019년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 농민신문사에서 발간하는 어린이 종합 월간지 '어린이동산'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기부된 도서는 총 4천부(2천만원 상당)로, 학교 규모에 따라 12∼72부가 매달 학교로 직접 배송된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어린이동산' 기증 외에도 청소년 금융교실, 다자녀가구 에어컨 지원, 우리 농산물 지원, 특수학교 교육기자재 및 공기정화 식물 지원 등 지역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김광수 교육감은 "NH농협은행 제주본부의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을 통해 제주 어린이들이 책을 만나 상상력과 창의력, 생각하는 힘을 키우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등 학교장 대상 학업중단 예방 연수

(제주=연합뉴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에서 중등 학교장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예방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조기 발견과 위기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학업중단을 예방하고 학교관리자들의 마인드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류상언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공교육 내 대안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내 대안교실인 행복교실과 학업중단숙려제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학업중단 현황과 예방 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지난해 학업중단 예방에 큰 성과를 거둔 대구 동문고 김혜영 상담교사는 학업중단의 원인과 증상을 파악해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조기 발견하고 위기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를 공유했다.

ato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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