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손으로 주민자치계획 세워요'…성북구 동별 주민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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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의 수립·결정을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2024 성북구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주민자치계획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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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내년도 주민자치계획의 수립·결정을 위해 각 동 주민자치회가 개최한 '2024 성북구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1일 종암동에서 시작해 지난 9일 성북동을 끝으로 20개 모든 동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주민총회는 동별로 특색 있는 문화공연과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주민화합형' 주민총회로 개최돼 총 2만여명이 참여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동별로 접수된 700여 건의 지역 의제 가운데 숙의·토론 과정을 거쳐 주민총회에서 총 182건이 선정됐다. 선정된 주민의제는 현장·온라인 주민투표를 거쳐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2025년 주민자치계획에 반영된다.
올해 총회에서는 환경을 공통 주제로 제로웨이스트, 자원순환 등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 자치와 함께 그린(Green) 성북' 사업의 홍보도 이뤄졌다.
또 돈암1동·안암동·장위3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주민자치교실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총회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5년 주민자치계획으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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