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건물 외벽·담장 '그라피티'…재물손괴 불구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청주 도심 곳곳에서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건물 외벽과 담장 등에 10차례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이전부터 그려져 있던 그라피티를 보고 호기심에 따라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프레이 페인트로 1~2분만에 그리고 달아나
"호기심에 따라해"…경찰, 한달만에 신원 특정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충북 청주 도심 곳곳에서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일삼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20)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청주시 상당구 일대에서 스프레이 페인트로 건물 외벽과 담장 등에 10차례 불법 그라피티를 그린 혐의를 받고 있다.
길거리 담과 벽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려 넣는 그라피티는 형법상 재물손괴죄에 해당해 3년 이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그는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 스프레이 페인트로 1~2분만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달아나는 수법으로 수사망을 따돌려왔다.
지난 5월 한 방송사의 고발장을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과 탐문수사 등을 통해 한달만에 A씨의 신원을 특정했다.
A씨는 경찰에서 "이전부터 그려져 있던 그라피티를 보고 호기심에 따라했다"며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범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도심 곳곳에 있었던 다른 그라피티에 대해 수사를 이어갈지는 내부 논의 중"이라며 "도시 미관을 해치는 낙서는 그라피티 행위라고 하더라도 건물주의 허락 없이 행해지는 경우 처벌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민경훈♥신기은 PD, 결혼식 현장 공개…'아는 형님' 단체 축가
- 송승헌, 신사역 스타벅스 건물주에 이어…최소 678억 시세차익
- '박연수와 양육비 갈등' 송종국, 캐나다 이민? "영주권 나왔다"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난 행운아"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정답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 동참 "모자란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