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희 이천시장, 美서 실리콘밸리 기업 투자 유치 모색

신정훈 기자 2024. 7. 1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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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우호도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방미중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박람회 '세미콘 웨스트 2024'(SEMICON WEST)를 참관했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확대와 해외 투자유치 ▲이천시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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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네트워크 'SEMICON WEST 2024' 박람회 참관
[이천=뉴시스] 김경희 이천시장이 미국 반도체산업 박람회인 'SEMICON WEST 2024'에 참관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자매·우호도시 교류 활성화 등을 위해 방미중인 김경희 경기 이천시장이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Moscone Center)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박람회 ‘세미콘 웨스트 2024’(SEMICON WEST)를 참관했다.

세미콘 웨스트는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등 반도체 산업분야 전문 박람회다. 특히 최신 반도체 산업의 움직임, 반도체 산업 내 대표 기업들의 기술 개발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반도체장비 전문기업인 영진아이엔디 등 총 50여 개의 국내 기업들이 참가했다.

이날 김경희 시장은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김형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관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시장은 간담회에서 임정택 총영사와 김형일 무역관장에게 이천시에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홍보와 투자유치 노력을 공동으로 하자고 제안했다. 또 이천시 기업들의 미국 진출 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천시 투자홍보(IR. Investor Relations) 자료를 코트라 한국관에 비치하고 세미콘 웨스트에 참가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부스에서 투자 유치 활동도 펼쳤다.

이어 김 시장은 반도체 장비 업체 영진아이엔디 박종진 상무 등 이천시 기업 관계자와도 간담회를 가졌다. 이들은 ▲글로벌 시장확대와 해외 투자유치 ▲이천시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방안 ▲이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등과 관련해 논의했다.

김 시장은 “글로벌 반도체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지역 반도체 대표기업인 SK하이닉스와 반도체 중소기업들이 동반성장해나가야 한다"며 "이천시도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핵심도시,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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