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X리버풀X토트넘X아스널이 모두 관심...소속팀은 '팔 수도 있지' 여지

한유철 기자 2024. 7. 10.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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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고메스가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메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울버햄튼과 고메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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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한유철]


주앙 고메스가 프리미어리그(PL) 빅 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리버풀과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고메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적절한 제안이 온다면, 이번 여름 그를 매각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울버햄튼과 고메스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라고 전했다.


고메스는 브라질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76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자국 내에선 카세미루와 비견될 정도로 수비적인 능력이 출중하다. 태클 정확도가 아주 높으며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능력도 수준급이다. 포지션 특성상 공격적인 기여도가 낮긴 하지만, 기본적인 빌드업 능력은 갖추고 있다.


자국 리그의 플라멩구에서 성장했다. 20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2022시즌엔 리그 29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12경기에 나서 1어시스트를 적립했다.


이 활약에 힘입어 유럽 진출에 성공했다. 행선지는 잉글랜드의 울버햄튼. 후반기에 합류한 그는 리그 11경기에 출전하며 적응기를 마쳤고 2023-24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컵 대회 포함 38경기에 나서 2골 1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빠른 적응력을 보인 그는 리그 내에서도 수준급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활약에 힘입어 대표팀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다졌다. 지난해 3월 처음으로 대표팀 명단에 든 그는 올해 3월 잉글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고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코파 아메리카 2024에서도 핵심 미드필더로 나섰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우루과이와의 8강전까지 모두 선발로 나섰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중원에서 어느 정도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에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와 토트넘, 아스널과 리버풀 모두 중원 보강을 꾀하고 있다. 맨유는 카세미루, 소피앙 암라바트 등과 이별이 유력하며 토트넘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지오반니 로 셀소 등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은 최근 티아고 알칸타라를 떠나보냈으며 아스널 역시 모하메드 엘네니를 보냈고 알베르트 삼비 로콩가와 이별이 유력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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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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