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신청사 2026년 착공…2030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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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 첫걸음을 뗬다.
10일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신청사 타당성 조사 결과가 끝나 최근 시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이완섭 시장은 "시청사가 분산돼 있어 시민들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업무 처리만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청사로 건립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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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신청사 건립 첫걸음을 뗬다.
10일 서산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에 의뢰한 신청사 타당성 조사 결과가 끝나 최근 시로 통보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타당성 조사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방투자분석센터에서 7개월간 관련 법률·계획, 기술·적정규모, 지방재정현황·총사업비 등에 대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뤄졌다.
그 결과 시 사업 준비 정도, 추진 의지, 지역사회 기여 등이 적정한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 따라 시는 현 시청사 부지 뒤편에 연면적 3만7060㎡,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시의회를 포함한 신청사를 짓는다.
시가 추산한 총 사업비는 용역 및 보상비를 포함해 1626억여원이다.
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달 중 충남도에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하고 편입지역 토지주와 건물주 보상 등 제반 사항에 대한 협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설계 공모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절차도 신속히 진행해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30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완섭 시장은 "시청사가 분산돼 있어 시민들께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며 "업무 처리만이 아니라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는 시청사로 건립해 시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신청사에 작은 도서관, 아트홀 등 주민 편의시설과 녹지공간을 갖추고 부춘산이 가려지지 않게 낮은 층수의 건물을 세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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