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S대 심리학 전공 엄친아 “잘 들어주는 편”(파워타임)

(왼쪽) 남지현, 장나라 / SBS 파워FM ‘파워타임’

[뉴스엔 이해정 기자]

'파워타임' 남지현이 자신만의 힐링 모먼트를 공개했다.

7월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파워타임'에는 새 드라마 '굿파트너' 주연 장나라, 남지현이 출연했다.

김호영은 "연기 말고 뭐에 진심이냐"고 물었고 남지현은 "저는 요리해 먹는 걸 좋아한다. 그게 맛있는지는 확신은 없지만 제가 좋아하는 맛으로, 좋아하는 것들로 만들어서 먹는다. 몸도 좋아지고 힐링이 되더라. 제가 고양이를 키우니까 요리해 먹으면서 고양이를 지켜보면 행복 충전"이라고 웃었다.

장나라도 공감하며 "저도 고양이들을 키워서 고양이 엉덩이를 만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웃었다. 이어 "저는 먹는 양이 많지는 않아서 주문하고 구경하는 걸 좋아한다. 어젯밤에도 긴장이 돼서 잠이 안 오니 맛집을 택배로 주문할 수 있는 걸 훑어봤다"고 덧붙였다.

어떤 음식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장나라는 디저트를 꼽으며 "백화점 식품관 정말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김호영도 "백화점 식품관은 일단 한 바퀴 돌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강대학교 심리학 전공인 남지현은 심리 상담을 해주냐고 묻자 "학사로 졸업해서 깊게 알진 못한다. 상담까지 해줄 만한 실력은 안 되는데 듣는 걸 잘하는 것 같다. 누군가가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할 때는 자기가 어딘가 말하기 힘든 걸 말하지 않냐. 말하면서 정리되는 경우도 많은 것 같아서 저는 기다려주면서 천천히 들어준다"고 답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12일 첫방송.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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