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나발니 부인에 체포 명령…극단주의 가담 혐의
임민형 2024. 7. 10. 12:48
러시아 법원이 옥중 사망한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에 대해 체포 명령을 내렸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모스크바 바스마니 지방법원은 현지시간 9일 나발나야에 대해 극단주의 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 명령을 내리고, 국제 수배 명단에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나발나야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에 "푸틴의 자리는 감옥"이라며 자신에 대한 법원 명령보다 푸틴 대통령과의 싸움에 집중해달라고 지지자들에게 촉구했습니다.
임민형PD (nhm311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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