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말의 유럽선수권 최연소 득점' 스페인, 결승 진출

정희돈 기자 2024. 7. 1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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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후보 프랑스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1대 1 동점을 만든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가 프랑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프랑스가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뽑지 못했고 스페인이 결국 2대 1 승리를 거두고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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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대회 4강전에서 스페인이 우승후보 프랑스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선제골은 프랑스가 뽑았습니다.

전반 8분 음바페가 골문 왼쪽 지역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무아니가 문전에서 높이 뛰어올라 헤더로 스페인 골망을 먼저 흔들었습니다.

1대 0으로 뒤진 스페인은 그러나 전반 21분 신예 야말의 벼락같은 중거리슛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모리타의 패스를 받은 야말은 그림 같은 왼발 감아차기 슛을 날렸는데 골대를 살짝 맞고 들어갔습니다.

올해 16살인 야말은 유럽선수권 최연소 득점 기록까지 수립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1대 1 동점을 만든 스페인은 4분 뒤 다니 올모가 프랑스 수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올모는 16강부터, 8강, 4강까지 3경기 연속 골을 넣어 대회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프랑스가 거센 반격에 나섰지만 만회골을 뽑지 못했고 스페인이 결국 2대 1 승리를 거두고 결승 무대에 올랐습니다.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은 내일(11일) 벌어지는 네덜란드와 잉글랜드의 4강전 승자와 우승컵을 놓고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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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신네르가 8강에서 탈락했습니다.

신네르는 8강전에서 세계 5위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와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3대 2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반면 지난 대회 챔피언인 스페인의 알카라스는 미국의 토미 폴을 3대 1로 따돌리고 4강에 올라 메드베드프와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정희돈 기자 heedo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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