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205mm'…제천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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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상습 침수 지역과 아파트 신축 공사장 등 집중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였다.
시 건축과는 같은 날 장락동과 신월동의 신축 아파트 현장 3곳을 방문해 사면 관리 상태 등을 집중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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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 구역, 아파트 신축 현장 등 점검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상습 침수 지역과 아파트 신축 공사장 등 집중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에 대한 긴급 점검을 벌였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맹은영 부시장은 전날 오후 상습 침수 구역인 송학면 시곡리 지하차도와 강제동~이마트 방향 지하차도, 조차장역 지하차도 3곳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오전엔 17개 읍·면 동장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주재, 피해 최소화와 철저한 사전 대비를 거듭 주문했다.
시 건축과는 같은 날 장락동과 신월동의 신축 아파트 현장 3곳을 방문해 사면 관리 상태 등을 집중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일주일간 많은 비가 내렸지만 아파트 신축 현장 관리가 양호했고, 지금까지 다행히 인명 피해와 같은 큰 상황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 등 주민 불편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지역에는 지난 2~8일 205mm의 평균 강우량을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 청풍면에는 262mm, 덕산면에는 259mm 한수면에는 242mm 등 주로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이날 기준 수목 전도 7건, 낙석 2건, 침수 2건, 맨홀 역류 2건 등 총 14건의 피해가 접수돼 조치를 완료했다. 아파트 신축 현장은 신월동과 장락동의 △자이더스카이 △장락 세영리첼 △장락 이편한세상 등 3곳으로 연말부터 내년 말까지 총 1907세대가 입주한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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