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김민재 빈자리 드디어 채웁니다...이적료 59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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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거래는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며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 상당의 바아이웃 조항은 2027년 7월부터 유효하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이 목요일에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부온조르노 역시 나폴리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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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알레산드로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향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부온조르노가 나폴리로 이적한다. 거래는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이며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 상당의 바아이웃 조항은 2027년 7월부터 유효하다.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이 목요일에 예정돼 있다"라고 전했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빼놓지 않았다. 또 다른 보도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4000만 유로(약 599억 원) 정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2022-23시즌 '우승'이라는 역사를 쓴 나폴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과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를 떠나보내면서 몰락을 겪었다. 빅터 오시멘과 흐비차 바라츠헬리아 등 대부분의 핵심 선수들이 잔류했지만 몰락을 피할 수 없었다. 2023-24시즌 나폴리의 최종 순위는 리그 10위. '1위' 인터밀란과의 격차는 무려 41점이나 됐고 '5위' 볼로냐와의 차이도 15점이나 났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재건을 목표로 하고 있는 나폴리. '우승 청부사'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선임을 확정 지었으며 곧바로 선수단 보강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의 최우선 목표는 헐거워진 수비를 메우는 것이다. 2023-24시즌, 나폴리는 김민재의 빈자리를 메우는 데 실패하며 매 경기 불안한 뒷공간을 노출했다.
이에 콘테 감독은 여러 센터백을 영입 리스트에 올려 놓았다. 최우선 타깃은 부온조르노였다. 이탈리아 국적의 부온조르노는 190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수비와 빌드업 능력을 모두 갖춘 선수다.
2023-24시즌엔 이탈리아 세리에 A 최고의 센터백 반열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토리노 유스 출신으로 2021-22시즌부터 입지를 다졌으며 2023-24시즌 리그 29경기에서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협상은 빠르게 전개됐다. 부온조르노 역시 나폴리행에 큰 관심을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그렇게 모든 협상은 마무리됐고 목요일에 예정된 메디컬 테스트만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곧바로 오피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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