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2년 연속

안정섭 기자 2024. 7. 10. 12: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항만공사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훈련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공동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와 함께 비상대응기구 운영을 점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뉴시스] 지난 5월13일 울산항 6부두에서 울산항만공사 주관으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항만공사는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하며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은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5개 훈련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훈련 기획에서부터 현장·토론훈련, 환류, 홍보 등 훈련 전 단계에 걸쳐 평가를 받는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5월13일 울산항 6부두에서 선박 내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선박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상황 전파, 초기 대응, 비상 대응, 수습·복구 등 단계별 현장훈련을 진행하고 공동 주관기관인 해양수산부와 함께 비상대응기구 운영을 점검했다. 훈련 당시 차량을 선박에서 반출해 전기차 화재 대응장비를 활용한 화재 진화 과정을 시연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훈련을 통해 파악된 미비점을 개선해 다음달 완료 예정인 울산항 선박 내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 제작에 반영하기로 했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산업 변화에 따라 전기차 화재와 같은 신종 재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울산항이 산업 지원항만인 만큼 새로운 위험에 대비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