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5천 건 돌파…3년여 만

박재현 기자 2024. 7. 1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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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천 건을 돌파했습니다.

계약일 기준으로 월간 거래량이 5천 건을 돌파한 건 2021년 5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 기준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4천 건을 넘었고, 6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6월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6월 거래량은 최종 6천 건을 넘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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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365]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5천 건을 돌파했습니다.

계약일 기준으로 월간 거래량이 5천 건을 돌파한 건 2021년 5월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계약일 기준으로 3월부터 5월까지 석 달 연속 4천 건을 넘었고, 6월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3%대로 하락한 데다 공급부족 우려로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매수자들이 기존 주택으로 몰리는 걸로 분석됩니다.

전문가들은 6월에 매매된 아파트 거래 신고기한이 이달 말까지인 점을 고려하면 6월 거래량은 최종 6천 건을 넘을 걸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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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물가가 지난달 다시 한번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외식 대표 8개 품목 중 냉면과 김밥, 자장면, 칼국수, 비빔밥 등 5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냉면 한 그릇 가격은 5월 1만 1천692원에서 지난달 1만 1천923원으로 231원 올랐고, 김밥은 3천423원에서 3천462원으로 39원 올랐습니다.

삼계탕 가격은 1만 6천885원을 유지하며 1만 7천 원에 육박했습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식재료 가격과 인건비, 임대료가 동반 상승하며 소비자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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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문가 100명 중 99명은 내일(11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3.5%로 동결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기준금리 동결 전망이 압도적이었습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신중론이 재확인되면서 금통위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거라고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습니다.

물가와 관련해서는 다음 달 물가가 보합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이 70%로 우세했습니다.

다음 달 물가가 상승할 거란 전망은 3%, 물가가 하락할 거란 응답 비율은 27%로 집계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박재현 기자 repl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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