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그치자 바로 무더위…서울 폭염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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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0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춘천과 횡성을 비롯한 강원영서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날 밤부터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해 하늘이 맑아져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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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습도↑…최고체감온도 33도까지 올라
[서울=뉴시스]홍연우 기자 = 밤 사이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10일 서울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서울 전역, 경기남부와 경기북부, 춘천과 횡성을 비롯한 강원영서 일부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전날 밤부터 많은 비를 뿌린 정체전선이 남하해 하늘이 맑아져 습도가 높은 가운데 기온이 오르며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다.
이날부터 당분간 제주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다.
최근 계속해서 내린 비로 습도도 높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을 더해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최고체감온도는 33도 내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27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6도, 제주 30도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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