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과의존 아동 걱정 ‘뚝’… 강남구, 심리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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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전문심리프로그램 '충분히 좋은 부모가 키우는 자기 조절의 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 4명 중 1명꼴로 미디어 과의존에 따른 행동 조절 문제를 호소하지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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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사이쉼’과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에서 아동·청소년 미디어 과의존 예방을 위한 전문심리프로그램 ‘충분히 좋은 부모가 키우는 자기 조절의 힘’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최근 센터 이용 아동·청소년들 4명 중 1명꼴로 미디어 과의존에 따른 행동 조절 문제를 호소하지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교육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청소년 심리지원 전문기관인 사이쉼은 청소년과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강의는 총 4차로 구성된다. 먼저 7월에는 양육자를 대상으로 1·2차 강의가 열린다. 16일 오전 10시∼12시 센터에서, 18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 복지관에서 ‘기질 및 성격검사(TCI)를 활용한 부모-자녀 기질 이해’를 주제로 강의한다. 23일 오전 10∼12시, 25일 오후 6시 30분∼8시 30분에는 각각 센터와 복지관에서 ‘부모양육태도검사(PAT)를 활용한 부모 양육코칭’ 강의가 이어진다. 8월에는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사용 습관을 점검하고 올바른 미디어 사용법을 배우는 집단 프로그램이, 9월에는 ‘애착과 미디어 과의존의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명사 특강이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이정민 기자 jay@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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