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 서울대 학습지원… 고교생 대상 ‘학교밖 교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관악구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서울대와 손잡고 '학교 밖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구는 학교 밖 교실인 '미래채움GO'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의 실험·실습장비와 교수진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중학생까지 미래채움GO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관악구가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서울대와 손잡고 ‘학교 밖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악구는 학교 밖 교실인 ‘미래채움GO’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G는 관악, O는 가동한다는 의미를 담은 ‘온(On)’에서 따 왔다. 미래채움GO 사업은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의 실험·실습장비와 교수진 등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보조사업자로는 서울대 과학영재교육원이 선정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수학 △화학 △물리 △지구과학 △인공지능(AI) 정보 등 수학·과학 분야 실험과 실습이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정규 수업시간, 방과 후 시간 등을 활용해 총 60회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업도 서울대 사범대 실험실에서 진행된다.
구는 오는 10월에는 지역 내 중학생까지 미래채움GO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월 26일 낙성대공원에서 열릴 예정인 청소년 축제 ‘제3회 청아즐(청소년이 아무 생각 없이 즐기는 축제)’과 연계, 올해 미래채움GO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사이언스 캠프’를 운영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우수한 교육자원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tarant@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밥 먹고 뺄게요”…무단 주차한 차량 ‘참교육’한 차주
- [단독] 진중권 “김건희, 내게 ‘사과 말린 사람들, 나를 이용해 이익 추구’ 토로”…친윤계 겨
- “한강에 사람 떠다닌다” 실종신고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 진중권 “문자 유출 ‘김여사-이철규-친윤-원희룡’…친위 쿠데타”
- 김 여사 “사과하면 들개처럼 물어뜯을 것” 지인들에 발송…그날 한동훈에는 “천번만번 사과
- “미모가 어느 정도길래”… 세계 최고 미녀, 정체는?
- 한동훈 ‘읽씹’은 권력투쟁 산물… 韓과 尹, 돌아오지 못할 강 건넜다[허민의 정치카페]
- 여성에 성병 옮겨 수사받는 K리그 현역 선수…“감염 알고도 성관계”
- 이준석 “성매매여성 앞세운 단체들이 예산 받아가…성매매 여성과 피해 여성 구분해야”
- 페루 최고봉서 실종됐던 미국인, 22년 만에 미라 상태로 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