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박세완 "치어리딩은 춤이 아닌 유산소 느낌, 매일 8~9시간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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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배우,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세완은 "치어리딩은 춤이라기보다 유산소 운동이라는 느낌이 컸다. 춤이 힘들다는 걸 느끼기 전에 거울 속의 나를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치어리딩을 익히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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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배우,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세완은 "제 연기 인생의 마지막일지 모르는 청춘물이어서 선택했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거제의 댄스 콤비 '미나'를 연기한 박세완은 "필선이의 죽마고우"라고 설명하며 "허세와 폼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캐릭터를 정의했다.
이혜리는 박세완을 "나이도 동갑, 키, 발 사이즈도 똑같고, 몸무게까지 거의 비슷, 쌍둥이 같은 친구다"라며 "정말 많이 의지하며 촬영했다. 눈만 마주쳐도 무슨 생각하는지 알아차릴 정도"라고 말했다.
박세완은 "치어리딩은 춤이라기보다 유산소 운동이라는 느낌이 컸다. 춤이 힘들다는 걸 느끼기 전에 거울 속의 나를 받아들이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치어리딩을 익히는 게 너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선생님들께 개인 수업 받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뻐하며 갔는데 못난 몸뚱이를 너무 이끌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며 매일 8~9시간을 힙합과 치어리딩을 배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김원준의 ‘SHOW(쇼)’, NRG의 ‘할 수 있어’, 디바의 ‘왜 불러’, 터보의 ‘TWIST KING(트위스트 킹)’, 듀스의 ‘나를 돌아봐’ 등 1990년대 인기 플레이리스트들을 보고 듣는 재미까지 더할 예정이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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