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 이정하 "'응답하라'보며 이혜리에 대한 짝사랑 마음 키워, 공주님이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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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배우,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하는 작품 속에 삽입된 90년대 인기가요 중 김원준의 '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하며 "더운 날씨에 축구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힘이 나고 응원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며 음악의 힘을 받아 작품도 현장도 에너지가 올라갔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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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빅토리'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혜리, 박세완, 이정하, 조아람 배우, 박범수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정하는 "시나리오 읽었을 때 응원받는 기분이 들더라. 골키퍼 설정도 신선했다. 감독님과 함께라면 재미있게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정하는 "필선을 10년째 짝사랑하는 소년이다. 가끔은 투박하고 허당기가 있고 항상 같은 자리에서 꾸준히 의리를 지키는 순수한 캐릭터"라며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설명했다.
만년 꼴지 거제상고 축구부의 골키퍼 '치형'을 연기한 이정하는 "캐릭터를 위해 정확한 자세가 나오게 골키퍼 트레이닝을 열심히 받았고 순수한 짝사랑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 '응답하라'를 정말 열심히 봤다."며 이혜리의 전작을 열심히 봤다고 강조했다.
이정하는 작품 속에 삽입된 90년대 인기가요 중 김원준의 '쇼'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이야기하며 "더운 날씨에 축구하는 장면을 촬영했는데 이 노래를 듣기만 해도 힘이 나고 응원을 받고 있는 느낌이 들더라"며 음악의 힘을 받아 작품도 현장도 에너지가 올라갔다는 말을 했다.
이정하는 "골키퍼를 연기하면서는 와이어를 타며 공중을 날 때와 전혀 다르더라. 공중을 날 때는 코어에 힘을 주는 게 중요했는데 골키퍼는 순발력이 중요하더라. 동작도 크게 해야 하고 혹시나 제가 실수하면 저 때문에 NG가 나기 때문에 그렇지 않으려 엄청 신경쓰며 연기했다."며 골키퍼 연기가 다른 액션에 비해 어떻게 달랐는지를 이야기했다.
iMBC 김경희 | 사진 iMBC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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