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측 “원희룡 보좌진이 가족 비방 영상 퍼 날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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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와 관련해 한동훈 후보 측이 10일 "원희룡 후보의 보좌진이 한 후보 가족에 대한 비방 영상을 퍼 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 후보 측은 이에 "네거티브 공방을 멈추겠다고 첫 방송토론회에서 선언해 놓고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인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원희룡 후보는 해당 보좌진을 문책하고 저열한 흑색선전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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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지 통해 윤 대통령과 목표 같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와 관련해 한동훈 후보 측이 10일 “원희룡 후보의 보좌진이 한 후보 가족에 대한 비방 영상을 퍼 나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비방 영상은 과거 청담동 술자리 허위 폭로의 장본인인 강진구가 운영하는 유튜브 ‘뉴탐사’가 제작한 영상이라고 말하면서다.
한 후보 측은 이에 “네거티브 공방을 멈추겠다고 첫 방송토론회에서 선언해 놓고 어떻게 이런 행위를 하는 것인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원희룡 후보는 해당 보좌진을 문책하고 저열한 흑색선전을 멈추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한 후보는 1차 TV토론회에서 윤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편지에서 “원전 에너지 산업의 부활과 한미 가치 동맹 복원은 모두 윤석열 정부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미 핵협의그룹 창설과 중국, 북한 등의 확장 억제를 강화한 워싱턴 선언은 정말 대단한 일이고 대한민국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의 틀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한 후보는 “대통령님과 저의 목표는 완전히 같다”며 “민주당의 입법 독재에 맞설 수 있는 강하고 유능한 여당을 만들어 다시 이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zoomin031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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