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간 여름철 국립공원서 안전사고 48건…집중단속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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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간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사망 7건을 포함해 48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1일부터 8월29일까지 지리산 등 국립공원 19곳에서 여름철 성수기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 기간은 여름 성수기 방문객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설정한 것이며, 경주와 소백산은 봄과 가을철에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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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최근 3년 간 여름 성수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안전사고가 사망 7건을 포함해 48건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불법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11일부터 8월29일까지 지리산 등 국립공원 19곳에서 여름철 성수기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 불법행위는 ▲샛길 등 금지된 장소 출입 ▲불법주차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 및 취사 행위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추락, 골절, 심장마비 등 탐방객 안전사고는 총 48건 발생했다. 이중 사망이 7건이고 41건은 부상이다. 지난해에는 총 11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1명이 숨졌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집중단속에 31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탐방객의 안전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중단속 기간은 여름 성수기 방문객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설정한 것이며, 경주와 소백산은 봄과 가을철에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등 올바른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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