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선배 이경규 사랑 고백 “형님, 나를 많이 예뻐해 줘”(라디오쇼)[종합]

권미성 2024. 7. 1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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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과거를 회상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명수는 노홍철과 함께 바이크도 즐겼다는 빽가에게 "홍철이가 저의 대한 이야기는 안 하더냐"고 묻자 빽가가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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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개그맨 박명수/뉴스엔DB
사진=왼쪽부터 빽가, 이현이, 박명수/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개그맨 겸 가수 박명수가 과거를 회상했다.

7월 10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 '소신발언' 코너에는 가수 빽가, 모델 이현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빽가가 약 3주 만에 돌아왔다. 빽가는 그동안 중앙아시아 국가에 방문해 캠핑도 즐기고 촬영도 했다며 "낮에는 사막 같아서 바다에서 수영했다. 밤에는 설산 사천 미터 고지도 느꼈다. 사계절 봄, 여름, 가을, 겨울 다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노홍철과 함께 바이크도 즐겼다는 빽가에게 "홍철이가 저의 대한 이야기는 안 하더냐"고 묻자 빽가가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노홍철도 변했다. 노홍철도 자유로운 영혼이라 바이크를 타니 얼마나 재밌었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가 "이현이 씨가 교통 체증 때문에 지금 좀 늦는다"고 오프닝 인사를 전했다.

이현이는 5분 정도 늦게 도착했다. 이유를 묻자 "아침에도 8시에 수서에 가서 축구하고 왔다"며 "여기 오는데 차가 (너무 막혀서) 명절인 줄 알았다. 차가 너무 막혔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빽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서기를 했었고 2, 3학년 때 반장을 했다. 남자 학교라서 인기는 그냥 그랬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현이 역시 반장, 부반장 경험이 있다며 "반장을 해보면 자신감이 생기지 않냐?"고 빽가에게 질문했다. 이에 빽가는 "없다. 가수로서 자신감이 생긴 건 댄서를 하면서 무대가 무섭지 않았다. 그리고 내 뒤에 든든한 '전교 회장' 신지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개그맨 이경규 형님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과거 이경규 형님이 대기실 와서 '이승철'이라고 나에게 성대모사를 시키더라. 이를 듣고 형님이 '잘하고 있어'라고 칭찬해 줬다. 내가 잘하니까 자판기처럼 시켰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박명수는 "나는 경규 형이랑 얘기하니까 좋고 재밌었다. 시키는데 자판기처럼 나오니까 좋아했다. 또 나를 많이 예뻐해 주셨다"고 이경규와의 추억을 떠올렸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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